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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괌 여행 준비】처음 간다면 꼭 체크해야 할 준비물들 + 필수 지식들

괌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괌은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열대 휴양지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한국인 관광객을 매우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웹 상에 정보도 많지만 핵심적인 정보를 보기 쉽게 간추려둔 글이 없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guam-beach

 

 

공항/비행기에서 필요한 준비물들

 

① 여권

② 비행기표

③ ESTA(선택 옵션)

④ 볼펜

 

여권이나 비행기 표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은 없을테니 간단히 패스 하겠습니다. 가장 궁금한건 ESTA이실 텐데요. ESTA는 간단히 설명하면 '여행 허가 전자 시스템'입니다. 

 

그럼 ESTA가 없으면 괌에 입국 못하냐? 그건 아닙니다. 비행기에서 비자 면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ESTA는 심지어 14달러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왜 미리 신청을 해서 받아서 가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괌 입국자가 너무 많아서 몰릴 시기에 ESTA 비자 소지자의 경우 라인이 따로 설정되어 비교적 빨리 들어가는 과거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다만 그리 혼잡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라인도 따로 나누지 않고 속도에 전혀 차이가 없었습니다. 28달러나 들었는데... 허무했습니다.

 

볼펜은 승무원한테 빌릴 수도 있겠지만 한 자루 정도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필요한 준비

 

괌의 하나뿐인 국제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① 호텔 송환 서비스 이용

② 택시 이용

③ 한인 택시 이용

④ 렌터카 이용

 

비용 측면에서 가장 저렴한 건 역시 렌터카입니다.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괌은 길이 넓고 주차장도 대부분의 장소에 있기 때문에 운전도 편한 편입니다. 국제 운전면허증 없이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 점도 장점입니다.

 

만약 해외에서 차를 운전하는 게 부담스러우시다면 한인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유명한 관광지와 호텔, 공항 사이의 운행은 요금이 정액제로 정해져 있고 팁을 따로 드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로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각 이동 방법에 따라 아래의 준비물이 필요하겠죠. 

 

① 여권

② 달러

③ 신용카드

④ 운전면허증

 

 

호텔 체크인시 필요한 준비물들

 

① 여권

② 호텔 예약 바우처

③ 신용카드/달러

 

 

호텔에 체크인을 할 때는 여권이 꼭 필요합니다. 비용 및 보증금도 지불해야 하니 신용카드와 현금도 필요하겠죠. 호텔 예약 바우처는 메일도 상관 없겠지만 가지고 있는 것이 만일의 사태시 빠른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여행 도중에 필요한 준비물들

 

 

핵심 공통 준비물

 

① 썬크림

② 끈달린 모자

 

타면 단순히 미용상 까맣게 보일 뿐 아니라 까맣게 되기 전에 빨갛게 달아올라서 매우 쓰리고 따갑습니다. 가능한 차단 성능이 좋은 자외선 차단제 사서 가서 꾸준히 바르시기를 권장합니다. 

 

대부분의 호텔 근처에는 한국 편의점에 해당하는 ABC 스토어가 있는데 여기서는 자외선 차단 지수 100짜리 자외선 차단제도 팔고 있으니 가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타/수영장에서 필요한 준비물들

 

① 수영복/래쉬가드/워터레깅스/수영모자(가능하면 햇빛 차단 가능한 창이 있는 모자로)

② 수경/스노쿨링풀페이스마스크

③ 아쿠아슈즈

④ 코팅장갑

⑤ 드라이백

⑥ 폰 방수케이스

⑦ 타포린백

⑧ 비치타올/수건

 

아직 스노쿨링을 해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괌에서 꼭 스노쿨링을 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실 물이 아주 맑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바다속의 편안함과 손에 닿을 듯한 물고기들을 보는 게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바닷속에 돌도 많으니 아쿠아슈즈도 꼭 챙겨서 가세요. 

 

폰 방수케이스를 주문했는데 중국산이어서 좀 걱정을 했지만 걱정과 다르게 폰을 바닷물로 부터 잘 지켜주었습니다. 물 속에서도 함께 사진을 찍고 싶은 경우 폰 방수케이스도 필수입니다. 저는 드라이백을 안 가져갔었는데 하나 있으면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상약

 

체온계, 방수밴드, 소독약, 파스, 알콜스왑, 버물리, 멀미약, 알레르기약(지르텍), 인공눈물, 해열제, 리도맥스, 에스로반, 상처연고, 지사제, 소화제, 타이레놀

 

 

가전 제품

 

돼지코 2개 이상, 셀카봉, 충전기 3개, 멀티탭 3구, 차량용 폰거치대

 

 

 

액티비티 준비하기

 

※ 각 액티비티를 예약하고 바우처를 인쇄해서 지참할 것을 권장합니다. 

 

역시 괌에 여행을 갔을 때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여러 액티비티입니다. 주요 액티비티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① 돌핀크루주

② 가이드 안내 관광

③ 패러세일링, 바나나 보트, 

④ 스쿠버다이빙

⑤ 스카이다이빙

⑥ 경비행기 체험

⑦ 스노쿨링

⑧ 제트스키

⑨ 골프

⑩ 사격

⑪ 웨이크 보드

⑫ 패들보드

 

저는 마이리얼트립이라는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보고 예약을 했는데 괌 자유여행 길잡이라는 네이버 카페나 다른 여러 사이트가 있으니 꼭 비교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디너쇼

 

※ 각 액티비티를 예약하고 바우처를 인쇄해서 지참할 것을 권장합니다. 

 

열대 지역에 간다면 꼭 디너쇼는 꼭 한 번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디너쇼에는 크게 아래의 세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① 피쉬아이 디너쇼

② 타오바오씨 비치 디너 쇼

③ 카레라 쇼(괌 샌드 캐슬 씨어터)

 

이중 저는 피쉬아이 디너쇼를 봤는데 기대하던 박력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사이트에 가면 후기 등이 많이 남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그 외의 준비물

 

 

목욕용품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샤워볼, 폼클렌징
치약, 칫솔, 치실, 면도기
머리끈, 손톱깎이, 귀파개, 면봉, 빗, 헤어롤

헤어에센스, 로션, 알로에겔, 얼굴팩

 

 

음식

 

한국 음식 없으면 못 사시는 분들은 아래 꼭 챙겨가세요. 한식 음식점이 있지만 비싸요...

 

햇반, 참치캔, 초고추장
라면포트(접이식포트), 집게, 식가위, 과도(과일), 아이용 젓가락
1회용품(젓가락, 숟가락, 1회용국그릇, 플라스틱컵)

 

기타

 

지퍼백 큰거 다수 (호텔 얼음넣어서 아이스팩으로 활용 가능, 남은 음식 개미 방지 가능)

여권사본, 여권사진, 미니가위
접이식 가방 (기념품 가져올 것), 

접이식 장바구니 (쇼핑용, 없으면 마트에서 가방 사야함)
돗자리(호텔 바닥에 펴기)

 

 

날씨

 

괌은 5월 정도부터 우기가 시작해서 12월까지 우기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까 우기가 참 기네요. 따라서 1~4월이 여행에 가장 적합하겠죠. 

 

우기에도 스콜성으로 단발성으로 비가 내리고 금방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제가 갔던 기간은 태풍이 계속 발생해서 계속 날씨도 흐리고 비도 많이 왔습니다(그래도 액티비티 도중에는 비가 그치거나 간간히 햇빛까지 나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모처럼 여행을 갔는데 날씨가 계속 흐리면 속상하니 적절한 기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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